서울시, 조선시대 의정부 터 원형회복 착수
2015-06-29 편집국
[뉴스토피아 = 편집국 ] 서울시는 조선시대 최고 정치기구인 의정부가 있던 터의 원형회복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이곳은 광화문 시민열린마당, 관광버스 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서울시는 우선 역사건축기술연구소와 7월부터 학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후 학술결과를 바탕으로 2016년 6월(예정)부터 의정부 터인 시민열린마당 일대에 대한 전면 발굴조사를 실시한다.
이어 유구 출토 결과에 따라 2019년까지 의정부 터를 역사공원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이창학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본부장은 "이번 의정부 터의 원형회복 사업은 경복궁에서 단절됐던 옛 도읍 서울의 모습이 육조대로로 이어지는 상징적인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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