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의 기적, '골든타임'이 생명 지킨다"… 달서구 자동제세동기 설치해

2015-06-28     김유위 기자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자동제세동기는 심장의 기능이 정지되거나 호흡이 멈췄을 때 사용하는 응급처치 기기로 심폐소생술과 더불어 환자 가슴에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리듬을 정상으로 돌아오게 해주는 중요한 장비이다.

특히, 달서구는 보건소를 비롯한 공공보건의료기관, 500세대이상 공동주택, 학교, 공공시설 등 대중이용장소에 총 82대의 자동제세동기를 설치하여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전국의 자동제세동기 위치 확인은 응급의료정보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최근 대구시향 지휘자가 공연중 심근경색이 발생 하였으나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로 소중한 생명을 살렷 듯, 앞으로 다중이용시설과 공동주택에 확대 설치하여 응급환자 발생시 구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게 할 예정이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구산하 직원, 기관단체, 학교 등을 대상으로 4분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설치장소와 사용방법에 대한 반복 교육을 통해 구민의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으로 삼아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