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적 개최 위해 고창군 역량 총동원

2015-06-26     김유위 기자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세계 대학생 종합 스포츠축제인 오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열리는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앞두고 고창군(군수 박우정)에서도 축구, 핸드볼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군은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에 나서, 대회 홍보, 인력지원, 교통, 의료지원, 자원봉사, 경기장 및 주변 환경 조성, 숙식 및 물가대책, 안전대책 등 손님맞이에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축구는 다음 달 2일부터 5일간 10게임이 고창 공설운동장에서, 핸드볼은 다음 달 6일부터 6일간 24게임이 고창 군립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군은 이 기간 동안 총 42개국 3만여명의 선수 및 관광객이 고창을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전 세계 관람객을 위한 여러 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메르스 예방을 위해 대회장 주변 철저한 방역, 소독제·마스크 비치, 대회장 입구 열감지기 설치 및 의료 인력을 총동원해 안전한 대회 운영을 기하고 있다. 또한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고창을 알릴 수 있도록 취타, 풍물놀이, 전통무용 등 문화행사를 통해 세계인과 교류의 시간이 되도록 하고 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먹거리, 볼거리, 손님을 맞이하는 군민의 친절과 정성까지 더해 대회 이후에도 꼭 다시 찾고 싶은 고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