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혁신위원장 조국 서울대 교수 등 10명 선출

2015-06-10     정대윤 기자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당 쇄신을 이루기 위해 출범한 혁신위원회 위원으로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10명을 선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새정치연합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이날 외부 인사 5명과 내부 인사 5명(현역 의원·기초자치단체장·원외지역위원장·당직자)으로 구성된 혁신위원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혁신위원을 선정할 때, 또 다른 기준이 있었다"며 "그것은 한 사람의 뜻이 아니라 집단의 지성을 발휘해 달라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당내 혁신위원으로는 남우섭 인천 남구청장, 우운식 새정치민주연합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이동학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이주환 새정치민주연합 당무혁신국 차장, 최인호 새정치민주연합 부산 사하갑 지역위원장이 선출됐다. 

외부 혁신위원으로는 임미애 경상북도 FTA 대책 특별 위원회 위원, 정채웅 민변 광주전남지부 4대 및 5대 지부장, 정춘숙 전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조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태욱 한림대학교 국제대학원 국제관계학과 교수가 포함됐다. 

김 위원장은 "혁신위원회는 혁신위원과 함께 국민과 함께, 당원과 함께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며 "반드시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tpress@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