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혁신위원장 "혁신이 가능하다고 믿고 일을 시작했다"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원장은 "혁신이 가능하다고 믿고 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 혁신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대표단 간담회에서 "여러분이 가지고 계신 생각, 여러분이 바라는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한 마음, 그리고 여러분들이 원하는 제1야당의 미래, 이것들을 함께한다면 충분히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혁신위원회 구성 기준과 관련해 "첫째는 무엇보다 국민의 뜻을 잘 파악하고 반영할 수 있는 실력 있는 분이다. 두 번째는 바로 혁신안을 흔들림 없이 묵묵하게 만들어갈 수 있는 그런 실력 있는 분이 필요하다"며 "이것을 통해서 국민과 당원과 소통하고, 그리고 국민의 희망과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사람, 그런 실력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은 새정치민주연합에게 믿고 정권과 권력을 맡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계신 것 같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우리 당의 상황은 당원들에게도 국민들에게도 사실은 제대로 많은 것을 충족시켜드리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움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 혁신위원장은 "우리 당이 당원들에게 국민들에게 희망과 기대를 줄 수 있는 당으로 발전되어 나가야 하는 데는 바로 여기 계신 기초자치단체장 여러분들의 노력과 소통이 더욱더 필요하다고 본다"고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