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무원연금 여야 간사 합의문 만장일치 추인

2015-05-26     김미주 기자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새누리당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공무원연금개혁에 대한 여야 간사 합의안을 최종 추인했다.

이날 오전 유승민 원내대표 주재로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이 지난 22일 마련한 잠정 합의안이 만장일치로 추인됐다. 

추인된 합의안에 따르면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 기구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안'에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실무기구에서 합의한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50%와 그밖의 합의내용에 대한 적정성 및 타당성을 검증하고, 제반사항을 논의해 합의된 실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에 공적연금 강화와 노후 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적 기구를 설치한다'는 내용을 포함했다.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여당 간사)은 "공무원연금개혁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때 우리 대한민국이라는 큰 그릇에 하나의 꽃을 피우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풀기 힘든 부분들을 사회적 기구를 통해 잘 풀어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야당 간사)은 "마지막 화룡점정을 전문가들께서 찍어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며 "권고문을 잘 받아들여서 공적연금 강화 논의 과정에 소중한 목소리로 듣겠다"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 kmj@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