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제일모직 창고 화재...경비원 1명 사망

2015-05-25     남희영 기자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25일 오전 2시16분께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제일모직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났다. 

이 화재로 실종됐던 경비원 윤모(34)씨는 오전 6시41분께 6층 엘리베이터 안에서 중상을 입은 채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병원에 도착하기 전 사망했다. 

또 물류센터 전체가 소실되고 내부에 있던 수백t의 의류가 등이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소방차 124대와 소방인력 631명을 투입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잔불 작업을 계속 하고 있다. 잔불이 더 커지거나 다른 건물로 번질 가능성은 없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불이 물류창고 6층과 7층 사이에서 발화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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