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 "통일 앞서 북한주민의 의식변화 중요해"

(사)북한전략센터,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서 상반기 세미나 진행

2015-05-20     김유위 기자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20일(수)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사)북한전략센터(대표 강철환)는 '북한 내 외부정보 유입 현황 및 북한 정부의 대응 양상'이라는 주제로 2015 상반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 주제발표에 앞서, 축사를 맡은 강철환 대표는 "지난 北고위간부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공개처형과 이번 반기문 총장의 개성공단 방문일정 등, 북 관련 문제가 연일 이슈가 되고 있다"며 "북한 '민주화'를 위해 이와 같은 세미나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강철환 대표는 "차후에 통일이 되었을 때, 북한주민들과 의식이 융합되기 위해서는 북한주민의 의식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고 또 주시해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 주제를 '북한 내 외부정보 유입 현황'으로 정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 주제발표에는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 장세율 겨레얼통일연대 대표, 김다애 북한전략센터 연구조사팀장이 각기 진행했다.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는 △북한 내 정보자유화를 위한 실천과 전략, 장세율 겨레얼통일연대 대표는 △북한 내부의 휴대용 모바일 컨텐츠 유입실태, 김다애 북한전략센터 연구조사팀장은 △조선인민내무군 내부 문건을 중심으로 살펴본 북한 정부의 외보정보 유입에 대한 대응 양상이라는 주제로 각기 발표했다.

이번 2015 상반기 세미나는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주제 발표 후 질의응답을 받고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