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ICT활용 교육으로 교육격차 해소해야"

2015-05-19     정대윤 기자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한국은 ICT 활용 교육을 통해 교육의 질 향상과 교육격차의 해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15 세계교육포럼' 개회식에 참석해 "ICT 기술은 학습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교육을 받도록 도와줘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수·학습으로 교육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한국은 우수한 IT 기술을 교육에 접목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수업에 활용하고 첨단 기술을 구축한 미래 교실을 구현하는 등 교육 현장에 ICT 활용 교육을 정착해왔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의 많은 나라들과 협력관계를 맺어오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유네스코와 협력해 아프리카 국가들의 ICT 활용 교육혁신 지원사업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세계 모든 학습자들의 올바른 성장과 교육을 위해서는 개별 국가들의 자국 교육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지구촌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모든 학생들에게 교육받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용 세계은행 총재, 유네스코 사무총장 등 8개 국제기구 대표들과 셰이카 모자 카타르재단 이사장, 100여개국 교육 관계 장·차관, 비정부기구(NGO) 대표, 전문가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tpress@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