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청덕면, '네팔대지진' 피해자 가족 성금 전달해

2015-05-13     김유위 기자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청덕면(면장 백운일)은 12일 면사무소에서 지난달 25일 지진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네팔에서 청덕으로 시집을 온 프라티마 수누와르씨에게 면사무소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고 13일 밝혔다.

백운일 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하루 빨리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복구돼 네팔 국민들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삶을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프라티마 수누와르씨는 지난 2009년에 청덕면에 거주하는 진한곤씨와 결혼하여 거주하고 있다. 평소 마을 어른들을 내부모와 같이 공경하고 마을 대소사도 일일이 챙겨 주위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며, 2013년도에딸을 출산하여 홀로 계신 시모와 같이 생활하면서 오붓한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다.

한편 지난달 '네팔대지진' 이후 어제 12일, 규모 7.4의 강진이 또 한차례 강타했으며 4,5차례 여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네팔은 아직 구호활동 및 복구가 진행되는 상황임에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