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재난안전특위, 안전활동점검 마무리해

관내 대형공사장 및 민원 발생지역 현장점검 통한 시정조치, 6개월 간 현장활동 종료

2015-05-11     김유위 기자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마포구의회(의장 차재홍) 재난안전관리특별위원회(위원장 이봉수)는 지난 4월 24일 제5차 회의를 끝으로 약 6개월간의 특별위원회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이봉수 위원장을 포함한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지진·수해 등 자연재난과 대형공사장 및 당인리발전소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적기반 재난에 이르기까지 안전관리 및 응급대처 능력에 대한 점검을 통해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마포를 만들기 위해 6개월 간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위는 활동기간 동안 마포구의 재난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안전관리 부서별로 재난사고 발생시 얼마나 신속하게 응급대처를 할 수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는 등 마포구 재난안전관리 체계 및 조직운영 능력을 점검하였으며, 대형공사장·구립체육센터·재래시장 및 당인리 발전소 공사장 등 7개 대형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특히 당인리 서울화력발전소 지하화 공사장, 합정동 아파트 공사현장, 마포 농산물시장, 마포아트센터 등 대형공사장 및 민원 다수 발생지역에 대해 구청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시설 및 이용객안전관리 대책을 현장점검하고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토록 요구했다.

또 공사장 소음 문제 등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해당시설에 전달 하였으며, 비탈길이 많은 염리동과 대흥동의 제설대책과 관리실태를 현장 점검하여 폭설에도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재난 없는 안전한 마포를 만들기 위해 구성된 마포구 재난안전관리특별위원회는 이달 15일(금) 제196회 마포구의회 임시회에서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현장점검 시 미진한 부분에 대한 개선사항을 마포구에 전달하는 것을 끝으로 6개월 간의 활동을 종료하게 된다.

이봉수 재난안전특위 위원장은 “이번 재난안전특위 활동을 통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하게 됐고, 비록 특위활동은 종료되었지만 앞으로도 40만 마포구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