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고양국제꽃박람회, 최대 성과 이루고 화려하게 폐막해

화훼수출계약 3,358만 달러, 4년 연속 3천만 달러 이상 달성

2015-05-10     김유위 기자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지난 달 24일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개최된 2015고양국제꽃박람회가 1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한 올해 박람회는 3,358만 달러(한화 약 365억 원)의 수출계약을 달성했다. 2012년부터 4년 연속 화훼 수출 계약 3천만 달러 이상을 체결하는 쾌거를 거두며 내실 있는 화훼 무역 박람회로서 입지를 굳건히 했다.

특히 고양시 화훼 농가의 수출 계약액은 약 1,400만 달러(한화 약 150억 원)로 전체 계약액의 42%에 달하는 성과를 보였다.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개최 등 전략적 접근이 빛을 발한 것으로 평가된다.

최성 고양시장은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꽃축제 브랜드임을 대내외에 입증했고, 박람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자부한다”며, “국내외 참가자, 자원봉사자 등 박람회를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과 특히 호수공원 이용과 교통 체증의 불편을 기꺼이 감내해 주신 100만 고양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고양시와 고양국제꽃박람회 재단은 올해 꽃박람회를 시작으로 6월초 호수장미축제, 10월 고양가을꽃축제로 이어지는 사계절 꽃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사계절 글로벌 꽃문화 축제를 중심으로 1년 365일 꽃과 문화가 함께 만날 수 있고, 100만 고양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힐링 공간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