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공무원연금개혁안 최종 합의

2015-05-02     편집국

[뉴스토피아 = 편집국 ] 국회 공무원연금개혁 특별위원회 활동 기한 마지막 날인 2일 여야가 밤샘 회의를 통해 이날 오전 3시께 공무원연금개혁안에 합의했다.

당초 새정치민주연합은 절감액의 25%를 국민연금에서 사용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새누리당의 요구를 수용해 이를 20%로 낮추는 데 동의했다.

새누리당은 현행 소득대체율이 2028년까지 40%로 낮아지는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50%떨어지지 않도록 하자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요구를 수용했다.

또한 소득재분배는 '계층간 재분배' 방식이 아닌 '세대 간 재분배 방식'으로 도입키로 했다.

이번 여야의 합의안은 이날 오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여야 원내대표와 특위 위원장 및 여야 간사 간 3+3회동에서 추인을 받아 곧바로 특위 전체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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