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특위, '독도문제 해결방안 논의'위해 구보이 노리오 명예교수 초청

2015-04-24     김유위 기자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24일 국회에서 열린 제 33차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에서, 일본과의 '독도문제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구보이 노리오 모모야마대학 명예교수를 초청했다. 

이날 구보이 노리오 모모야마대학 명예교수는 "독도는 한국 영토"임을 인정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독도 문제에 대해 한·일 학자들이 공동으로 연구할 수 있는 여건과 관계가 지속적으로 마련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구보이 노리오 교수는 "독도 영유권 문제는 역사적 문제 등 다양한 입장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며 "학문적·학자적 연구를 추적해서, 분명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논의에 참석한 새누리당 이명수 의원은 "학문적 접근으로 독도 문제를 '객관적'으로 보는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혹시 고려·신라시대에도 독도가 한국 영토였다는 자료를 열람해 본 적이 있나?, 없다면 앞으로 학문적 연구를 위해 이와 같은 자료를 개인적으로 보내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의원은"이번 역사대책특위를 통해서, 한·일 관계에서 새로운 갈등을 만들자는 것은 아니다"라며 "잘못된 역사 인식을 바로잡고 양 국간 첨예한 분쟁을 마무리해야 한다"라며 이번 동북아역사왜곡특위에 '의의'를 다시금 설명했다.

덧붙여 이 의원은 구보이 노리오 명예교수에게, "앞으로 독도 문제에 대해 한·일 공동 토론 모임에 지속적으로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