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쌀 7만7000t 추가 수매키로
2015-04-24 편집국
[뉴스토피아 = 편집국 ] 새누리당과 정부는 24일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지난해 예상했던 쌀 생산량 보다 추가로 생산된 부분 중 7만7000t을 더 수매키로 했다.
당정은 농민들이 요구해온 6만t과 지난해 매입 예정이었던 18만t 중 일부 지자체가 수매하지 않고 반납한 1만7000t을 더해 총 7만7000t을 수매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당정 협의에 앞서 "보궐선거 때문에 농민들을 많이 만났는데 녹록치 않다"며 "쌀 값이 많이 떨어지고 대부분 농산물 가격이 하락해 이를 체감하는 농민들의 마음이 봄 가뭄처럼 타들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래 농림부에서 쌀 수매 24만t을 약속했는데 기재부에서 돈이 없어서 18만t만 수매해 6만t이 아직 남았다"며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겠지만 꼭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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