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위한 기관·단체 정보교환 지역협의회 개최

2015-04-23     김유위 기자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청주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한 논의를 위해 23일 (목)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북한이탈주민의 신변보호를 책임지는 흥덕경찰서 등 3개 경찰서를 비롯해 청주고용센터, 청주하나센터 등 북한이탈주민 지원관련 7개 기관·단체가 모여 함께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각 기관·단체별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북한이탈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 확대, 북한이탈주민의 취업 강화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전환을 위한 사업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삶을 포기하거나 다시 월북하는 일이 없도록 신속하게 남한 사회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각 기관·단체별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에는 북한이탈주민 450명이 거주(충북도의 44.2%)하고 2015년 사업으로 북한이탈주민자녀 방과후 교육지원·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탐방·1박2일 워크숍·보건소 연계 심리상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토피아 = 김유위 기자 / kyw@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