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장관 "SPC社, 안정적인 회사다"

2015-04-02     김미주 기자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내 제약사들과 협약을 맺고 항암제 공장 설립과 의약품 수출을 추진하던 사우디아라비아 SPC社는 안정적인 회사다"고 강조했다.

문 장관은 새정치민주연합 남인순 의원이 SPC社와 협약의 불안정성에 대해 지적하자 "빈라덴 그룹 계열사로 오래전부터 파악해 안정된 회사라고 판단해 알선했다"며 "항암제만 원하는 것이 아니고 수액제 등 다양한 품목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협약 규모에 대해서는 "중외제약이 1500억원이라고 발표했고 비씨월드제약이 500억원 규모라고 추정해 복지부에서 2000억원 규모라고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일동제약과 항암제 공장 설립이 무산된 것에 대해서는 "양측의 계약 조건이 맞지 않아 무산됐지만 항암제 공장 설립은 계속 추진되고 있으며 공장이 건설되기 전에는 항암제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 kmj@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