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편집국 ] 수원시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수원에서 3·1운동에 앞장 섰던 수원기생 김향화, 수원의 유관순 이선경 열사 등 수원의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을 위한 고은 시인의 시(詩)가 만들어져 낭송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제96주년 3·1운동과 광복 70주년을 맞아 28일 오후 6시부터을 화성행궁 광장에서 수원 독립운동사 재연 퍼포먼스 '수원 그날의 함성'을 연다.
이날 퍼포먼스에는 생존 독립지사, 고은 시인, 매산초, 매향중, 매향여고, 삼일상고, 동원고 등으로 구성된 학생참여단, 시민참여단, 전문예술인, 시립합창단 등 777명이 출연진으로 참석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 시민, 시장상인 등 전체 5000여 명이 참석해 퍼레이드와 플레시몹 등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날 고은 시인은 수원 광복 70주년 기념사업과 관련해 3·1운동과 관련한 자작시를 만들어 낭송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올 1월1일 광복 70주년 전국을 대상으로 KBS에서 낭송했던 시와 수원 광복 70주년을 맞아 수원의 독립운동을 자작시로 만들어 낭송하는 것을 포함해 15분짜리 시 낭송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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