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권순기 총장, “구성원의 적극적 참여와 능동적 변화로 새로운 도약 준비”
경상대 권순기 총장, “구성원의 적극적 참여와 능동적 변화로 새로운 도약 준비”
  • 김미주 기자
  • 승인 2015.01.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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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대 권순기 총장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경상대학교(GNU) 권순기 총장은 올해 대학경영 방향에 대해 “대학 구성원의 적극적 참여와 능동적 변화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상대학교 권순기 총장은 1월 26일 ‘2015년 경상대학교 중점추진사업 설명회’를 열어 지난해 주요성과와 올해 중점추진사업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경상대는 교육, 연구, 봉사, 산학협력 등 전 부문에서 그 어느 해보다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해외에서 실시하는 대학평가(2014 라이덴랭킹, 2014 세계대학평가)에서 상위권에 올랐고, 정부의 각종 재정지원 사업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2단계 LINC 사업에 선정되었고 대학특성화 사업에서는 부산ㆍ울산ㆍ경남 지역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 코어 기술혁신형 및 산학협력중개센터 사업,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연거푸 따냈다. 연말에는 경남창원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고, 산학협력 정책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권순기 총장은 이에 자신감을 얻어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대학 구조개혁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이다. 전국 모든 대학은 자체평가보고서를 3월 말까지, 정량평가용 자료를 4월 말까지 교육부에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는 대학들을 5등급으로 분류하는데, A등급 이외의 대학은 등급별로 2017학년도 입학정원을 감축해야 한다. D등급 이하는 정부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없고 학자금 대출에 제한을 받기도 한다.

권순기 총장은 “교육부의 대학평가 정책을 경상대의 역량과 위상을 대내ㆍ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반전시키기 위하여, 능동적ㆍ창의적으로 참여하고 변화 속에서 새로운 도약을 기약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대학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독려하는 한편, 교육여건 등 평가항목별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권순기 총장은 자신의 포부에 대해 “진주라고 하는 지방의 중소도시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학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 몇몇 부문은 이미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하고, 학생들에게는 “경상대에 들어올 정도의 능력을 가진 학생들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만 한다면 누구나 세계적인 인재가 될 수 있다.”는 말로 격려했다.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 kmj@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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