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창업진흥원(원장 강시우)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함양을 통해 창의성·도전정신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2015 청소년 비즈쿨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1.26일(월)부터 2.6일(금)까지 전국 초‧중‧고를 대상으로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비즈쿨은 ‘02년 처음 도입된 이래 청소년 발달단계에 맞게 도전정신과 창의성을 길러주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 기업가정신 함양 프로그램으로 발전하여 왔으며, ‘14년까지 총 1,362개 학교(중복포함)에서 829천명(연인원 기준)의 학생이 참가하여 이론·실무·체험교육에 바탕을 둔 기업가정신 교육으로 창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전환에도 크게 기여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금년에는 지난해(200개)보다 150개교가 증가한 약 350개 초·중·고를 비즈쿨로 지정하여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으로(‘17년까지 500개교로 확대), 비즈쿨로 지정되면 기업가정신과 창업 관련 이론 교육 및 특강, 혁신기업 탐방, 비즈마켓 운영 등 현장체험과 실습, 창업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받게 되며,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부가 추진중인 자유학기제(정규과정)와 접목한 ‘자유학기제 연계형 비즈쿨(중학교 100여개)’을 별도로 운영하여, 기업가정신 교육을 청소년의 진로선택과 연결하여 관심과 이해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학교 정규과정과 비즈쿨 프로그램의 접목을 확대하여 학벌 위주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는 청소년들에게 도전정신과 열정 등 기업가적 마인드를 더욱 확산”하고, "참여 학생들이 우리사회 전반의 창조적 균형(Creative Balance)을 이끌어 가는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소년 비즈쿨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초‧중‧고)는 창업넷(www.startup.go.kr)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창업진흥원 창업교육팀(042-480-4463~4, 4469~8)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 kmj@newstop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