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작, 서른이다'에서 얻어가는 좋은 문장
'나는 고작, 서른이다'에서 얻어가는 좋은 문장
  • 김미주 기자
  • 승인 2015.01.13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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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고작, 서른이다 ⓒ 프롬북스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이 책은 서른 살의 저자가 같은 청춘을 보내고 있는 이들과 공감하기 위해 쓴 책이다. 과거 획기적인 다이어트 비법으로 새로운 방법에 목말랐던 이들의 갈증을 해소해 준 것처럼, 같은 세대를 살아가는 이들이라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세상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 얻어가는 좋은 문장
1. 비록 오늘 누군가는 화려한 정장 입고 출근할 때 나는 츄리닝을 걸치고 동네를 배회하고 있지만, 이제 나는 주눅 들지 않으련다. 섬바디 인생에도 끝이 있다면 나를 포함한 우리 노바디 멤버들 역시 언젠가는 섬바디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니까!

2. 지금은 형편없어 보여도 꿈을 가득 품은 친구, 더 나은 삶을 향해 열심인 친구, 나는 그런 친구들을 차별 없이 대하려 애쓴다. 결국 그들 같은 사람이야말로 세상의 편견을 꺾고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지 않은가! 그만큼 중심이 튼튼하기 때문일 테지.

3. 나 자신의 모든 것들을 좀 더 좋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말이다. 결국 감정에 휘둘리고, 두려워하고, 실패를 피하려고만 하는 건 뒤처지기 싫어서, 사회에서 패배자로 낙인찍히기 싫어서가 아닐까.

4. 방전되는 것보다 더 위험한 것은, 생각할 줄 모르게 된다는 것. 그렇다. 생활은 편하지만 당최 내 생각이란 것을 끄집어 낼 짬이 없다. 머리를 쓰지 않는 똑똑한 바보. '디지털 치매'다.

5. 고장 난 시계도 하루에 두 번은 시간이 맞았다. 방황하던 순간, 내가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느꼈던 순간이었지만, 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있었다.


[뉴스토피아 = 김미주 기자 / kmj@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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