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현대 금속공예분야 작가상, <2014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개최!
국내 유일의 현대 금속공예분야 작가상, <2014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개최!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4.12.11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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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한국 현대금속공예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2인의 작가 선정
▲ 유리지공예관은 <2014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시상식이 오는 12월 17일(수)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진행된다고 전했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유리지공예관(관장 이병훈)은 고려아연 주식회사의 후원으로 한국 현대금속공예의 창작을 지원하고 작가들의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2014년도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은 지난 2013년 처음으로 막을 열게 된 수상제도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현대금속공예의 잠재성과 비전을 보여주고 있는 만 45세 이하의 역량 있는 한국 작가를 선정하고 시상함으로써, 한국 현대금속공예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주)고려아연이 기금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활동과 금속공예가들의 창작 연구가 연계된 새로운 문화 발전 모델을 제시해 나가고 있다. 

유리지공예관 관계자에 따르면, "본 상은 공정하고 개방적인 지원 및 수상자 선정에 큰 비중을 두고 있으며, 동시대 뿐 아니라 한국의 공예계의 필요에 응답할 수 있는 현장 중심적이며 실질적인 작가 후원 제도를 지향하고 있다."면서, "지난 10월 1일부터 10일 간 수상 후보자 지원신청을 시작하여, 20명의 뛰어난 한국 금속공예가들이 지원하였다. 3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진이 1차 심사를 거쳐 모두 5명의 2차 심사 대상자를 선정하였고, 11월 6일에 대상자 5인을 대상으로 2차 심사가 진행되었다. 제출된 포트폴리오와 활동자료를 토대로, 작품 활동의 양적․질적인 측면과 작가로서의 향후 발전 가능성, 그리고 한국 금속공예계의 발전과 국제화에 기여하는 점 등을 모두 고려하여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최종 수상자 2인이 결정되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수상자 2인은 활발한 작품 활동 및 강의를 통하여 국내ㆍ외에 한국 현대금속공예의 다양하고 풍요로운 모습을 열정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들의 경우, 우수한 작품세계와 더불어 각자 국내를 기반으로 해외에까지 한국 공예문화의 소통 창구를 다각도로 개발해온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첫 번째 수상자 박미경(1978년 생) 작가는 청주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수학한 뒤, 금속 판금성형과 옻칠기법이 조화된 다도 용품을 제작하여 최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작가이다. 공예계 주요 전시뿐 아니라 차문화박람회를 통해 대중에게 수공예품의 아름다움을 널리 전달하고 있다.

이어 두 번째 수상자 신혜림(1971년 생) 작가는 국민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학업을 마치고 작품활동과 강의를 병행하고 있다. 가죽소재를 독특하게 해석한 모던한 장신구를 선보여 국내뿐 아니라 해외 공예페어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한국 현대장신구를 소개하는 전시를 기획하여 동료작가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2014년 제 2회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17일(수)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진행되며 수상 작가 2인에게는 각각 10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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