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기후변화 시장 5조 달러…'황금어장' 노리자!
코트라, 기후변화 시장 5조 달러…'황금어장' 노리자!
  • 편집국
  • 승인 2014.12.04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토피아 = 편집국] 지난해 12월 송도에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GCF)을 유치하면서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 시장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KOTRA(사장 오영호)는 우리 수출기업들의 기후변화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4일 서초구 KOTRA본사에서 『기후변화 프로젝트 진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환경 분야의 세계은행인 녹색기후기금(GCF)을 비롯해 기후변화 전문가 및 국내 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녹색기후기금(GCF)을 활용해 해외 기후변화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됐다. 연사로 참가한 요세프 알파오위 녹색기후기금(GCF) 온실가스 감축 담당관은 GCF의 활용 방법과 분야에 대해 설명하며 기금 활용 사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프로젝트 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3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은 세계 기후가 2030년까지 2℃ 상승한다고 가정하면 기후변화 대응 기반시설에 매년 5조 달러 규모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2012년 세계 최초로 4,900만 달러를 녹색기후기금에 출연했고, 박대통령은 지난 16일 G20 정상회의에서 G20이 녹색기후기금 재원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요구했다.

지난 20일 베를린에서 열린 녹색기후기금(GCF) 공여회의에서는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 21개국도 2018년까지 총 94억 달러의 자금을 내겠다고 합의해 본격적인 기금 조성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기금 조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우리 기업들이 동 기금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확대될 예정이다.

김성수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녹색기후기금(GCF) 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간의 참여가 꼭 필요하다”면서 “KOTRA는 전 세계 124개 무역관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주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녹색기후기금(GCF) 사업의 민간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OTRA는 ‘글로벌그린허브코리아(Global Green Hub Korea: GGHK)’를 비롯한 비즈니스 상담회, 기후변화 포럼, 전시회 등 종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국내 기업들에게 녹색기후기금(GCF) 활용 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뉴스토피아 = 편집국 / nwtopia@newstopia.co.kr]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