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 피해지역 경제활성화 1068억원 투입
유류 피해지역 경제활성화 1068억원 투입
  • 이애리 기자
  • 승인 2014.01.1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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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계속사업에 신규 9개 추가…이미지개선 위한 축제도 지원

해양수산부는 올해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 피해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28개 사업에 국비 1068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별로는 어항시설 보강, 바지락양식장 모래살포, 대산항 조기건설, 바다목장화, 마른김 가공시설개선 등 19개 계속 사업에 공동수산물 위판장·판매장 건립, 관광해상 바다낚시 공원조성, 서천 특화수산자원 관광벨트 조성 등 9개 사업이 새로 추가됐다.

해수부는 그동안 어장환경 복원, 해양생태계 모니터링, 고소득 양식품종 개발 등 신규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왔다.

유류오염 피해지역 경제활성화는 지난 2007년 12월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 오염사고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에 따라 피해지역 경제회복을 위해 이듬해부터 총 1조4670억 원 규모로 75개 분야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제1차로 도로·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 위주의 26개 사업을, 제2차로 주민체감형 27개 사업을 각각 지원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지자체 및 피해민 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크고 피해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21개 사업이 추가로 선정됐다.

이 중 지난해까지 완료된 사업은 해삼·전복?바지락 양식장 조성, 장고도항 물양장·직판시설 조성, 마을어장환경 개선, 상왕등도항내 부잔교 설치 등 23개다. 이들 사업에는 모두 7201억 원의 국비가 투입됐다.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사업과 별도로 추진 중인 유류피해 지역의 이미지개선을 위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8개 지역축제사업에 17억 원이 지원됐다.

해수부는 올해도 13개 축제에 6억 원, 국제워크숍 및 환경전시회 개최비용으로 1억 원이 해당 지자체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이미지개선 사업은 관광객유치 효과와 수산물 소비촉진을 유도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부는 이같은 사업이 내년 예산에도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별 일정관리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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