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크 리 감독이 내민 도전장!
2003년作 올드보이(감독 박찬욱/주연 최민식, 유지태, 강혜정, 오달수)가 미국버전으로 새롭게 리메이크 되어 오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1월 10일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이 날 많은 기자들이 영화관을 채웠으나 오리지널버전의 색채가 워낙 강해서인지 전국은 물론 전세계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와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면서 시사회장의 분위기는 예상과 사뭇 다른 반응을 보였다.
올드보이의 원작은 일본 만화다. 스파이크 리 감독의 미국판 올드보이(주연 조슈 브롤린, 샬토 코플리, 엘리자베스 올슨, 사무엘 L. 잭슨)는 만화를 영화화한 오리지널버전인 한국판 올드보이를 리메이크한 것이다. 그리고 기본 내용에 충실하며 원작과는 다른 분위기, 다른 결말로 현대에 맞게 영화를 재해석하였다.
개봉 후 영화의 전체적인 구성력과 반전의 결말, 그리고 그에 대한 흥행 결과는 이제 관객들의 몫이다. 과연, 스파이크 리 감독의 2014 올드보이는 얼마만큼의 관객수를 동원할지 그 결과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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