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제568회 한글날! “꽃과 색 모래로 연출한 한글 사랑!”
내일은 제568회 한글날! “꽃과 색 모래로 연출한 한글 사랑!”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4.10.08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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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한글문화 큰 잔치’에 선보인 꽃찬길(인피오라타) 프로젝트

▲ 문체부 ‘한글문화 큰 잔치’에 선보인 꽃찬길(인피오라타) 프로젝트 ⓒ 뉴스토피아 변성진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내일 10월 9일은 한글이 태어난 지 568년 되는 날이다.

제568회 한글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글문화 큰 잔치’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하는 가운데, 특히 ‘꽃찬길(인피오라타) 프로젝트’가 오가는 서울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형형색색의 꽃잎과 색 모래가 고사리 손 어린이에서부터 중년 신사의 손을 거쳐 한글 사랑의 메시지를 표현한 거대한 그림으로 광화문 광장에 채워졌다. 도로와 거리를 캔버스 삼아 꽃잎과 색 모래로 완성하는 거대한 꽃의 그림 인피오라타 퍼포먼스가 한국에도 선을 보였다.

인피오라타는 ‘꽃을 딴다’라는 의미로 1625년 이탈리아에서 성체축일 행사로 시작되어 유럽은 물론 일본에서도 대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자연 친화적인 축제 프로그램이다. 특히 일본에서는 올해로 13년째 시행되고 있으며 매년 100만 명 이상의 방문을 유치하는 문화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인피오라타코리아’는 이번 광화문에서 진행되는 ‘한글문화 큰 잔치’에 한글날의 취지에 맞춰 인피오라타의 한글 표현을 찾아 ‘꽃찬길’이라는 이름으로 참여했다.

인피오라타의 특징은 한정된 아티스트의 작품 감상에 그치지 않고 현장을 지나는 시민들의 직접적인 참여가 가능한 참여형 문화 체험이라는 점이다.

이번 광화문 광장에서도 초등학생 어린이에서부터 중년의 노신사, 해외 관광객까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인피오라타 아티스트들과 함께 꽃과 색 모래를 거리에 채워가며 한글 사랑의 메시지를 표현해내고 있다.

디지털 홍수의 시대를 살고 있는 어린이들은 쉽게 접하지 못했던 꽃잎을 직접 손으로 만져가며 자연 체험의 기회와 함께 협동을 통해 공동의 목적을 이루어나가는 성취감 그리고 예술 문화 창작의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이다.

인피오라타코리아는 이번 광화문 ‘한글문화 큰 잔치’를 시작으로 인피오라타를 통한 다양한 문화 체험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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