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서울시립미술관은 2012년부터 포스트뮤지엄이라는 비전하에 탈장르를 실천하고자 다양한 예술가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 <쉬는 시간에 일어나는 이야기 프로젝트 첫 번째>는 음악, 영상디자인과의 아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로서 옛 대법원으로 사용되었던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이 미디어시티 서울 2014를 준비하기 위하여 전시가 쉬고 있던 지난 8월 늦은 밤에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평소에 보기 힘든, 문을 닫은 시간의 미술관의 모습을 뮤직비디오의 형태로 담아 시민들에게 문을 닫은 미술관이 자아내는 분위기와, 서소문 본관의 아름다운 공간을 보여주도록 기획되었다. 

싱어송라이터인 마이큐와 영상디자인 아티스트 그룹인 인디투고, 서울시립미술관의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는 마이큐의 신보<SHY, SHY>의 발매에 맞추어 9월 25일 정오에 유투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립미술관은 앞으로도 미술관에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미술관이 쉬는 시간에 일어나는 이야기 프로젝트를 이어나가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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