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창작곡 개발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SOUL지기' 대상 수상!
국악 창작곡 개발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SOUL지기' 대상 수상!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4.08.1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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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악 창작곡 개발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 결과, 총 12개팀이 최종 경연을 벌여 5개 부문 총 7팀이 선정되었으며 正歌앙상블 'Soul지기'가 '언약이 늦어가니'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 국악방송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악원이 후원하며 GBF 국악방송(사장 채치성)이 주관하는 창작국악경연대회, 2014 제8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 대회가 8월 17일(일) 저녁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악인 남상일과 박애리의 사회로 3시간여분 동안 진행된 이 날 본선 대회에는 총 47개 참가작 가운데 두 차례의 치열한 실연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최종 경연을 펼쳐 5개 부문, 총 7팀이 수상했다.

이 날 대상은 ‘언약이 늦어가니’로 참가한 ‘正歌앙상블 Soul지기’에게 돌아갔다. ‘正歌앙상블 Soul지기’는 ‘-지기’라는 어떤 것을 지키는 사람을 가리키는 접미어 앞에, 그들이 지키고자 하는 음악, 그들의 ‘Soul’을 붙여 만든 것으로, 정가(正歌)에서 사용하는 소리나 시김새를 가지고 새로운 노래를 만들어, 현대인들과 함께 공감하고자 결성된 팀으로, 수상작인 ‘언약이 늦어가니’는 여창 가곡 중에서도 가장 느린 ‘이수대엽’을 모티브로 하였으며. 계면조 이수대엽의 떠난 님을 기다리는 안타까운 마음과, 혹시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설레임을 현대인들의 정서에 맞는 노랫말로 재구성하여 오시지 않는 님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노래하고, 이 곡을 통해 전통과 창작의 묘한 어우러짐 속에서 창작 선율이 아닌 오히려 전통 선율에 귀를 기울일 수 있기를 기대하며 만든 곡이다. 

대상 수상인 ‘正歌앙상블 Soul지기’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패, 상금 1천 5백만원이 수여됐다. 

본선 심사위원으로는, 박상진(동국대학교 교수), 류형선(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예술감독), 이준호(KBS관현악단 상임지휘자), 하광훈(서울예술종합학교 교수), 힐러리 핀첨 성(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 원만식(MBC 예능본부장), 유희성(청강문화산업대학교 뮤지컬스쿨 교수) 등 7명이 배석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상진 교수는 “젊은 참가자들이 만들어내는 신선함이 돋보인 경연이었다”며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1차 예선부터 실연 예선을 거침으로써 무분별하게 지원하던 과거와는 달리, 전통음악의 특징을 새롭게 해석한 과감한 시도나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 많이 눈에 띄어, 해를 거듭할수록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어 매우 긍정적이었고, 앞으로 국내를 떠나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우리 음악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많은 기대가 된다”고 평했다. 

한편, 이 날 본선 대회는 국악방송(http://www.gugakfm.co.kr) 웹 텔레비전과 라디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지난 2013년 제7회 대회 대상 수상팀 ‘벼리국악단’의 축하공연을 필두로, MC 남상일과 박애리가 호흡을 맞춘 심청가 中 ‘심봉사 눈뜨는 대목’ 공연과, 본선진출 팀이 함께 꾸미는 우정과 화합의 합동무대인 ‘뱃노래 2014(음악감독 노관우, 안무 김미라)’의 마무리(피날레) 무대가 펼쳐지면서 딱딱한 형식의 ‘경연대회’가 아닌 전국 어디서나 생생한 현장의 열기와, 라이브 연주의 생동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눈과 귀가 즐거운 새로운 패러다임의 ‘젊은 한국음악축제’로서의 재미를 더했다.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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