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 명의로 숨겨놓은 재산 등을 찾아내 2조 4,848억 원 확보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국세청은 숨긴재산추적조사 전담조직을 운영하여 총 2조 4,848억 원의 체납세금을 징수・확보하였다.
2014년에는(4월까지) 고액체납자 2,220명으로부터 1,930억 원의 현금을 징수하고, 1,773억 원 상당의 숨긴재산을 찾아내 압류하였으며, 타인명의 재산을 찾아 5,681억 원 상당의 사해행위취소 소송을 제기하고, 고의적으로 체납처분을 회피한 체납자와 이에 협조한 관련인 등 387명을 체납처분면탈범으로 고발 조치 했다.
이는 숨겨놓은 재산으로 호화생활하는 고액체납자에 대한 현장추적을 통해 차명재산 환수 등을 중점 추진한 결과이다.
앞으로 은닉재산추적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고액체납자의 재산, 소비지출 및 생활실태를 상시 밀착관리하고 해외 숨긴재산 추적 전담팀」을 구성, 해외 은닉혐의가 있는 고액체납자 106명에 대한 정보수집과 추적활동을 실시하고 체납처분을 회피하기 위한 부동산 신탁, 위탁경영 위장 등 신종 재산은닉 행위에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각 세무서에 은닉재산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은닉재산 신고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세미래 콜센터(국번없이 126번)와 국세청 누리집(홈페이지, www.nts.go.kr)를 통해서도 은닉재산 신고를 접수하고 있음.
[뉴스토피아 = 김영식 기자 / kys@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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