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병사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병영생활을 위해 병영문화쉼터를 조기에 개선하고, 군인들의 주거 환경개선을 위한 관사신축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병영문화쉼터는 실내체력단련장·도서관·사이버지식정보망·빨래방 등으로 구성된 체육·문화시설로써, 병사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여가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13년부터 주둔지 병력규모 등을 감안하여 다양한 규모로 건립하여 운영 중에 있다.
최근 들어 신세대 장병들의 높아진 문화 및 여가활동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14년에는 전년 대비 64% 증가한 269개소로 확대·건립하려는 것이다.
이런 사병들의 시설개선 외에도 전방 격오지에 근무하는 직업군인에 대해서도 관사보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관사는 직업군인들이 거주하는 시설 중 25년 이상 노후 및 50㎡ 이하의 협소한 관사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직업군인들의 빈번한 보직이동(중령기준 : 평균 12회)을 고려하여 부대 주변에 관사를 건립하여 지원하고 있다.
그간 군인들의 주거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주거환경개선으로 관사보급률이 80% 수준에 이르고 있으나, 금년에는 특히, 주거여건 개선이 절실한 전방부대 위주로 관사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전년 대비 22% 증가한 1,048세대에 대한 신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렇게 병영문화쉼터 및 관사 등 시설개선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군 장병들의 안정적인 근무여건개선과 사기진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군 장병들의 복지향상과 주거환경개선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