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美 골든글로브 3개 부문 후보... 이정재.오영수 후보 지명
‘오징어 게임’, 美 골든글로브 3개 부문 후보... 이정재.오영수 후보 지명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1.12.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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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오영수는 각각 남우주연·남우조연상 후보에
오징어게임 (사진=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사진=넷플릭스)

 

[뉴스토피아 정상원 기자]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과 출연 배우 이정재, 오영수가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3개 부문의 후보로 각각 지명됐다.

14일 미국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발표된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 발표에서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오징어 게임'은 ‘텔레비전 부문 드라마 작품상’ 후보와 '텔레비전 시리즈-드라마 남우주연상' 후보, 그리고 '텔레비전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에 각각 올랐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 드라마가 후보에 오른 것은 최초다.

‘오징어 게임’은 '뤼팽'을 비롯해 '더 모닝쇼'와 '포즈', '석세션' 등과 함께 작품상 후보작으로 지명됐고 드라마 속 '기훈'으로 열연한 이정재는 ‘남우주연상’ 후보, ‘오징어 게임’ 조연인 배우 오영수 역시 ‘남우조연상’ 후보로 지명됐다.

이정재는 앞서 열린 고담 어워즈에 이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TV 시리즈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 9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후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오징어 게임'은 지난달 30일 열린 '2021 고담 어워즈'에서 '최우수 장편 시리즈'에 해당하는 '획기적인 시리즈-40분 이상 장편'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이어 지난 8일 '2021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올해의 정주행 시리즈' 부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다음달 9일 열린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영화와 TV를 구분해 시상한다. 각 파트는 또 다시 각각 뮤지컬·코미디 부문과 드라마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한편, 주최측인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에 인종차별과 심사 공정성 등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빚어지자 주관방송사인 NBC가 시상식 중계 계획을 철회하는 등 진통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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