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3자 동석 논란’ 윤석열.홍준표에 “둘 다 경고 한 장씩”
이준석, ‘3자 동석 논란’ 윤석열.홍준표에 “둘 다 경고 한 장씩”
  • 정대윤
  • 승인 2021.09.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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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측 “홍준표 의원을 말한 적 없다” 해명엔...“이건 좀 웃기다”
이준석(오른쪽)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김기현 원내대표와 이야기하고 있다. ⓒ뉴시스
이준석(오른쪽)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김기현 원내대표와 이야기하고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가 '검찰 청부 고발 사주 의혹'에 홍준표 측 인사가 개입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홍준표 의원을 말한 적 없다"는 취지로 해명한 것과 관련해 "이건 좀 웃기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1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소위 '주어 없음', '목적어 없음' 이런 거 하자는 건데, 이런 거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제가 유도 심판 놀이를 지금 한다면 둘 다 경고 한 장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양쪽 캠프가 스스로 2강의 왕관을 쓰려고 그러면, 2강 체제 라는 말을 들으려면, 정책경쟁을 하는 2강이 돼야 한다"며 "아니면 말고, 이런 건 서로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후보측에서는 고발 사주 의혹의 제보자인 조성은씨와 의혹 보도 전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만난 자리에 홍 후보 캠프 측 인사가 동석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홍 후보 측의 거센 반발을 산 바 있다.

홍 후보는 소문의 진원지를 윤 후보 캠프 측 인사로 지목하며 "한 번만 더 내 캠프를 음해하면 그때는 각오하라"고 경고했고 윤석열 캠프는 "홍준표 의원이나 캠프 관계자를 언급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냈다.. 이에 회동에 참석한 것으로 지목된 홍 후보 캠프 인사는 자신의 행적을 증명하는 CCTV 영상과 카드 결제 영수증을 공개하며 윤 후보 측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가 “이거 좀 웃긴다”며 궁색한 변명이라고 꼬집은 것이다. 그러면서 "내가 유도 심판 놀이를 지금 한다면 둘다 경고 한 장씩"이라고 말했다. 진행자가 "왜 둘다인가. 의혹 제기는 한 쪽이 했는데"라고 묻자 "그냥 공평한 척 하려고요"라고 답했다.

한편, 이 대표는 1차 컷오프(예비경선) 결과에 대해서는 본인도 모른다며 “유출되면 특정 캠프 등에서 이준석이 유출했다고 할까 봐 아예 보고 자체도 안 받는 걸로 했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여론조사상 흐름으로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의 ‘2강’ 체제로 가는 것도 2주 사이에 있던 변화라며 “앞으로 한 달 반 남은 경선에서 충분히 다른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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