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尹 고발 청탁’ 의혹에...“檢 명예 걸린 사안...신속히 조사”
박범계, ‘尹 고발 청탁’ 의혹에...“檢 명예 걸린 사안...신속히 조사”
  • 남희영 기자
  • 승인 2021.09.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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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 사건 보도한 매체가 추가 보도할 예정...진상규명 협조 차원에서 빠른 보도 부탁”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3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뉴시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3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뉴시스

 

[뉴스토피아 남희영 기자]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3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임 당시 대검찰청 간부가 야당에 범여권 인사 고발을 청탁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 전체의 명예가 걸린 사안”이라며 “가능한 한 신속히 조사됐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출근길에 윤 전 총장 재임 당시 측근이었던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고발을 청탁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대검찰청 차원의 진상조사가 신속히 이뤄질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전날 인터넷매체 <뉴스버스>는 윤 전 총장 재임 시절 손준성(47·사법연수원 29기·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수사정보정책관이 지난해 4월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당시 미래통합당) 소속 국회의원 후보이던 김웅 의원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최강욱, 황희석 당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등의 이름을 넣은 고발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야당 측에 고발장을 건넨 당사자로 지목된 손준성 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은 윤 전 총장의 측근으로 꼽힌다. 지난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 전 총장 징계를 청구할 때 사유 중 하나였던 ‘주요 재판부 성향 분석’ 문건은 손 검사가 윤 전 총장의 지시로 작성한 것이다.

이에 김오수 검찰총장은 해당 의혹이 큰 파문을 일으키며 확산되자 대검 감찰관실에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이와 별도로 박 장관은 법무부 감찰관실을 통해서도 진상조사를 하라고 지시했다.

박 장관은 “개인적으로 검토를 해봤는데 이 사건은 여러 법리 검토 필요성이 있고 법무부가 접근 가능한 범위 내에서 사실확인도 필요한 것 같다”면서 “감찰관실이 검토 중인데 이는 감찰이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 검사가 업무를 지속하는 게 적절치 않다는 지적에 대해 박 장관은 “그래서 신속히 확인할 필요가 있는 것”이라면서 “의혹 사건을 보도한 매체가 추가 보도를 할 예정이라고 했는데, 이 진상규명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혹시 보도할 것이 있으면 빠른 보도를 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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