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
검찰,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9.09.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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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조국 법무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과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3일 서울 방배동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방배동 조국 장관의 집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PC 하드디스크와 업무 관련 기록 등 조장관 자녀의 입시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조 장관과 정 교수의 자산관리인으로 일한 증권사 직원 김모 씨로부터 자택 pc에 쓰던 하드디스크 2개를 임의 제출받은 바 있어 김씨 등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은 당시 자택에서 하드디스크 교체작업을 하던 김 씨에게 조 장관이 “아내를 도와줘 고맙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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