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靑 '부실 인사·검증' 논란에?
文 대통령, 靑 '부실 인사·검증' 논란에?
  • 정대윤
  • 승인 2019.05.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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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실패·참사 표현 동의 못 해…검증 강화는 노력”
"청와대 추천이 문제인가, 인사청문회가 문제인가"
ⓒKBS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 화면 캡쳐
ⓒKBS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 화면 캡쳐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해 '지금까지의 청와대 인사와 검증 양쪽 분야에 다 만족스러운가'라는 질문에 “오히려 임명된 장관이 업무를 제대로 못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인사실패이지 잘하고 있다면 인사실패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 이유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장관들이 잘 하고 있다. 지금까지 문재인 정부가 해왔다면 대통령이 잘 한 것이 아니라 내각이 잘해준 것"이라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심지어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채 임명된 장관에도 좋은 평이 많다"며, "청와대 추천이 문제인가, 인사청문회가 문제인가"라고 반문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인사 실패라는 부분은 청와대의 인사 검증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이 때로는 있었다는 지적인 것 같고 그 점은 저도 겸허히 받아들이는 부분"이라며 "청와대 추천이 있으면 그 뒤에 언론이 검증하고 인사청문회를 통해 검증한 후 대통령이 판단해서 임명 또는 임명하지 않거나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그런 흠결이 있음에도 임명하려는 것은 한편으로는 그 후보자의 능력과 실력을 평가해서 발탁하고 싶은 생각이 있기 때문"이라며 "지금 인사청문회는 너무 흠결만 가지고 정쟁을 벌이기 때문에 흠결이 없는 분들조차 청문회 자리에 서기 싫어서, 가족들이 도마에 오르는 게 싫어서 고사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금처럼 청문회가 정쟁의 장처럼 운영되면 좋은 인사의 발탁을 막을 우려가 있다"며, 미국식 청문절차를 소개하면서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적으로 하고 거기서 공직자 자격이 있다고 판단되면 이후 공개적으로 정책역량을 갖고서 검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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