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딸 특혜채용’ 의혹 관련 KT 전 임원 구속
‘김성태 딸 특혜채용’ 의혹 관련 KT 전 임원 구속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9.03.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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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회의실에서 딸 취업 특혜 의혹 보도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에게 딸이 받은 KT 2013 상반기 신입사원 입문교육 수료증을 공개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뉴시스
지난해 12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회의실에서 딸 취업 특혜 의혹 보도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에게 딸이 받은 KT 2013 상반기 신입사원 입문교육 수료증을 공개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 ⓒ뉴시스

[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의 딸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당시 KT 인사업무를 총괄했던 전직 임원을 13일 구속했다.

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14일 당시 KT 인재경영실장으로 근무한 전 KT 전무 김모씨(63)를 업무방해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이날 구속수감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2012년 하반기 공채에서 절차를 어기고 김 의원의 딸을 합격시킨 혐의로 전 KT 전무 김씨를 구속하고 인사 실무를 담당했던 직원 A씨의 구속영장은 기각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14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KT 본사와 KT 광화문지사 등을 압수수색해 인사 기록 등 자료를 확보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딸이 계약직으로 근무하며 공부해 2년의 계약 기간이 끝나기 전에 KT공채시험에 합격했다”며 특혜 채용 의혹을 전면 부인해 왔으나, 김 씨의 구속으로 수사가 김 의원을 향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김씨 재직 당시 김 의원 딸 이외에도 여러 응시자가 절차에 어긋나게 합격한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 전 전무가 윗선의 지시가 있었는지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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