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지난달 12일 김앤장 압수수색
검찰, 지난달 12일 김앤장 압수수색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8.12.03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판거래 의혹' 증거확보…양승태 전 대법원장 ‘최소 3차례 만났다’
▲ ⓒYTN뉴스화면 캡쳐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사법 농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지난달 12일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결과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직접 접촉했다는 새로운 정황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3일 YTN이 보도했다.

김앤장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으로,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에서 김앤장으로 자리를 옮긴 곽병훈 변호사와 한 모 변호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낸 민사소송 관련 기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 변호사는 청와대에 근무하던 2015~2016년 청와대와 법원행정처가 외교부의 의견서 제출 등을 명목으로 재판을 지연시키는 데 연락책 역할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판사 출신으로 대법원 재판연구관, 법원행정처 조사국장, 서울지법 의정부지원장(현 의정부지법원장) 등을 역임한 후 변호사 활동을 하고 있는 한 변호사는 검찰에서 양 전 대법원장을 최소 3차례 만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앤장 압수수색에 대해 른미래당은 이날 김정화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김앤장의 민낯이 드러났다. 재판거래 의혹 규명에 성역이 있을 수 없다”며 “권력의 오만과 불법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관련자 엄벌로 사법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사법농단’ 수사로 인해 서로 견제해야 할 정부와 사법부 그리고 대형로펌 등 거대 권력 간 부적절한 거래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과 그 구조가 일부 드러났다”며 “정의를 돈과 권력으로 사려는 힘 있는 자들의 욕망이 투사된 탐욕의 결정체였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