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 얼굴공개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 얼굴공개
  • 고천주 기자
  • 승인 2018.10.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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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오전 11시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29)가 치료감호소로 이동하기 위해 양천경찰서를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YTN뉴스 화면 캡쳐

[뉴스토피아 = 고천주 기자] 경찰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29)의 신상을 공개했다.

22일 오전 YTN 뉴스 속보에 따르면 이날 경찰은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의 신상공개 여부를 심의한 결과 성명, 나이, 얼굴에 대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정강력법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살인이나 성범죄 등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재범 방지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 국민의 알 권리, 피의자가 죄를 지었다는 충분한 증거 등이 있는 경우 수사기관은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

다만 경찰은 김성수의 사진을 언론에 제공하는 것은 아니며, 언론에 노출될 때 얼굴을 가리지 않은 방식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김씨는 앞서 14일 오전 강서구 한 PC방에서 서비스가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아르바이트생에게 수십 차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했다.

또한 김씨의 동생(27)이 김씨의 범행을 도왔다는 주장도 나왔으나, 경찰은 형이 칼을 빼 들자 동생이 형을 붙잡으며 제지한 점 등을 근거로 들어 동생을 공범이나 방조자로 보긴 어렵다고 판단했다.

김씨는 평소 자신이 우울증을 앓았고 약을 복용해왔다면서 진단서를 제출했으며 이날 공주 치료감호소로 이송돼 한 달 동안 정신감정을 받게 된다.

그는 이날 11시쯤 치료감호소로 이동하기 위해 양천경찰서를 나설 때 얼굴이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토피아 = 고천주 기자 / gcj@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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