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정인옥 기자]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괌 주변에서 발생한 제25포 태풍 '콩레이'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오키나와 남쪽 3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며, 우리나라 주변에서 세력이 다소 약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 태풍은 토요일인 6일 오전 9시께 서귀포 남쪽 40㎞ 부근 해상을 지나 남해안을 통과한 뒤 일요일인 7일 오전 9시께 독도 동북동쪽 64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전날 매우 강한 중형급이던 '콩레이'는 우리나라에 접근할 때는 '중간 강도의 중형급'으로 한 단계 더 약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콩레이'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은 960hPa(헥토파스칼)로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9m(시속 140㎞), 강풍 반경은 430㎞다.
[뉴스토피아 = 정인옥 기자 / jung@newstopia.co.kr]
저작권자 © 뉴스토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