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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은행 가계대출 동향 802조원 기록'집값 폭등'에 주택담보대출 3.4조, 기타대출 2.5조 증가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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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2  16: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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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값 폭등'에 은행 가계대출 5.9조 급증…올해 최대폭ⓒ뉴시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집값 폭등 등 부동산 시장 과열로 대출 수요가 늘어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신용대출 증가폭도 확대되면서 8월 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포함) 규모가 802.6조원을 기록했다.

12일 한국은행의 '8월중 금융시장 동향'과 금융위원회의 '8월중 가계대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은 802조6000억원으로 전월보다 5조9000억원 증가해 올들어 가장 최대치다.

가계대출 증가세는 지난 5월 5조4000억원, 6월 5조원, 7월 4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8월 증가액(6조6000억원)과 비료하면 적은 수준이지만 2010~14년중 8월 평균치(3조1000억원)에 비해서는 많이 늘어난 수치다.

특히 '집값 폭등'으로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늘고 입주물양 증가로 전세공급이 늘어나면서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3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7월(4조8000억원) 이후 1년1개월 만에 가장 많이 불었다.

신용대출 등을 포함하는 기타대출도 여름 휴가철 자금수요가 늘면서 전월보다 2조5000억원 늘어 지난 4월(2조7000억원) 이후 넉달 만에 증가폭이 컸다.

이는 지난해 8월(3.4조)보다는 증가세가 둔화됐지만 전달인 7월(1.7조)보다는 더 크게 늘어났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도 6000억원 증가했다.

은행권과 제2금융권을 합한 전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액은 지난해 같은달 증가 규모인 8조8000억원에 비해서는 축소됐으나 전월(5조6000억원)보다 확대된 6조6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권 기업대출 증가액은 5조1000억원으로 전월(5조8000억원)보다 증가세가 축소됐으며, 개인사업자 대출은 2조5000억원 늘어 전월(2조5000억원)과 같은 수준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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