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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올 하반기 취업문 활짝…최대 1만명 일자리 기대
정상원 기자  |  js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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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9  10: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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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은 8일 신규투자 확대, 청년일자리 창출, 미래 성장사업육성을 골자로 하는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을 발표했다. 삼성은 향후 3년간 투자 규모를 총 180조원으로 확대하고 국내에 총 130조원(연평균 43조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뉴시스

[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삼성그룹이 앞으로 3년 동안 4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내용의 대규모 고용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 계열사들은 오는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규모를 크게 확대한다.

9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 4만 명을 직접 채용할 방침이다.

당초 3년간 고용 규모는 2만~2만5000명 수준이었지만 청년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최대 2만명을 추가로 뽑기로 결정했다.

일단 4만명에는 지난 4월 직접 고용하기로 합의한 삼성전자서비스 90여개 협력업체 직원 8000여명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최대 3만2000명이 일반 공채로 뽑힐 예정이다.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전자 계열사들이 업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채용할 가능성이 크다.

최근 몇 년간 삼성은 상·하반기에 걸쳐 연간 7000~8000명에서 1만명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한국포함 삼성전자 전 세계 임직원 수는 32만671명으로 2016년 기준 30만8745명보다 1만여명이 늘었다. 국내 임직원 수는 약 10명이다. 삼성은 경영상황이 좋은 특정 해에는 2배인 1만5000여명도 뽑은 것으로 알려졌다.

채용계획상 올해 공채 규모는 1만 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고용 계획을 발표한 첫 해이기 때문에 분위기를 살리는 차원에서 다른 해보다는 더 많이 뽑을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삼성은 이미 상반기에 4000명가량을 뽑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반기 채용 규모가 상반기에 비해 2배에서 3배 많은 것을 감안하면 하반기에만 8000명에서 최대 1만 명이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그동안 삼성은 상·하반기에 대졸(3급)과 전문대졸(4급), 고졸등 통틀어 최대 1만여 명을 뽑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올 하반기 공채 공고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국에서 3급 GSAT(삼성직무적성검사)가 일제히 치러질 전망이다.

삼성 관계자는 "연도별 채용 규모를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지만 올 하반기 채용부터 지난해에 비해 다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 js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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