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사매거진 = 최수희 기자]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이하 WISET)는 (재)일생활균형재단(이사장 송미란, 이하 일생활균형재단)과 과학기술분야 일·생활 균형을 위한 환경 조성 및 인식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의 산·학·연 기관들이 여성과학기술 인력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일·생활 균형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우수 사례를 발굴한다.
두 기관은 여성 과학기술인들이 일·생활 균형을 실천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시간 및 경력관리에 대한 집합교육은 물론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캠페인 등을 상호 협력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한화진 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여성과학기술인력이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기 위해서는 일·생활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여성과학기술인 누구나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방식’으로 일을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지속적으로 경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송미란 이사장은 “일·생활 균형의 국가적 확산을 위해서는 다양한 산업분야와 종사자들의 인식 변화와 실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기술분야의 여성인재들이 커리어 중단없이 개인의 삶과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재단은 일·생활 균형 지원 프로그램이 WISET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주간시사매거진 = 최수희 기자 csh@weekly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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