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희의 작은 꿈, 캄보디아 빈민촌의 큰 희망이 되다
소희의 작은 꿈, 캄보디아 빈민촌의 큰 희망이 되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4.02.27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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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사연이 4백 60명의 네티즌의 마음을 움직이다.

지난 16일(일) 김소희(경기 덕산고, 2학년)양은 ’13년 겨울에 이어 한국스카우트연맹 나눔 봉사단 17명과 함께 다시 캄보디아를 찾았다.

▲ 한국스카우트연맹 김소희(경기 덕산고,2학년)양이 캄보디아 수상 빈민촌 가정에 배를 전달하고 있다. ⓒ 한국스카우트연맹

캄보디아의 수상 빈민촌 4가정에 가장 중요한 생계수단인 배를 직접 만들고 전달하기 위해 봉사활동 행을 떠난 김 양은 지난해 7월 이러한 나눔계획 실천을 위해 ‘해피빈’을 통한 모금활동을 벌여 4개월 만에 3백만 원의 모금에 성공한 바 있다.

캄보디아 빈민 가정에 전달한 첫 번째 배가 지금도 눈에 선하다고 하는 김 양은 “한국스카우트연맹과 해피빈이 함께 진행하는 유스필란트로피 클럽과 모금 활동을 통해 혼자만의 생각으로 끝났을 작은 소망이 현실이 됐다” 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눔 봉사단은 나무배 4척(미화 2,000 달러)을 전달한 것 이외에도 급식 봉사활동과 운동화 티셔츠, 학용품,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악기 등 200여 점의 기부물품과 학교 발전기금(미화 450 달러)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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