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사연이 4백 60명의 네티즌의 마음을 움직이다.
지난 16일(일) 김소희(경기 덕산고, 2학년)양은 ’13년 겨울에 이어 한국스카우트연맹 나눔 봉사단 17명과 함께 다시 캄보디아를 찾았다.
캄보디아의 수상 빈민촌 4가정에 가장 중요한 생계수단인 배를 직접 만들고 전달하기 위해 봉사활동 행을 떠난 김 양은 지난해 7월 이러한 나눔계획 실천을 위해 ‘해피빈’을 통한 모금활동을 벌여 4개월 만에 3백만 원의 모금에 성공한 바 있다.
캄보디아 빈민 가정에 전달한 첫 번째 배가 지금도 눈에 선하다고 하는 김 양은 “한국스카우트연맹과 해피빈이 함께 진행하는 유스필란트로피 클럽과 모금 활동을 통해 혼자만의 생각으로 끝났을 작은 소망이 현실이 됐다” 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눔 봉사단은 나무배 4척(미화 2,000 달러)을 전달한 것 이외에도 급식 봉사활동과 운동화 티셔츠, 학용품,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악기 등 200여 점의 기부물품과 학교 발전기금(미화 450 달러)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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