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종전 합의 서명 가능” 회담 잘 되면 김정은 미국 초대할 것
트럼프 “종전 합의 서명 가능” 회담 잘 되면 김정은 미국 초대할 것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8.06.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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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 잘되면 김정은 美에 초청…北과의 관계 정상화 보고 싶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7일(현지시간) 미일정상회담 후 워싱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미·일 정상회담 후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6·12 북미 정상회담에서 한국전쟁에 대한 종전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이 잘 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미국으로 초대할 것이라도 말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그는 "북한과의 관계 정상화를 분명히 보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의 비핵화는 남한과 북한 등 모든 한국, 그리고 이 세계의 모든 사람을 위한 번영과 안전, 평화의 새로운 시대로 우리를 안내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싱가포르 정상회담이 북한과 세계를 위해 실로 밝고 새로운 미래를 가져다줄 것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북한에 대한 제재는 전적으로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정상회담이 잘 안 되면 걸어 나올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에 대해서는 "단지 안부 인사 내용이었다"며 “따뜻하고 좋은 편지였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매우 도움됐고 협력적으로 해왔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다. 나는 북한과 한국을 위해 아주 좋은 무언가가 일어나는 걸 보고 싶다.”며 “그것은 일본과 미국, 그리고 이 세계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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