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오는 13일 치러지는 제7회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8일부터 이틀간 전국 3천512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전국 3512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되는 이번 사전투표는 이 기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별도의 신고 없이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소중한 한 표를 미리 행사할 수 있다.
.투표장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 가운데 하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나 스마트폰 앱 ‘선거정보’에 접속해 자신이 투표하기 편한 지역을 검색하면 가장 가까운 투표소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유권자 1인당 투표용지 7장을 받게 되는데, 그에 따라 투표소 현장에서 투표용지가 출력되기까지 약 40초까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구 안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되며, 자신의 선거구 밖에서 투표하는 경우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투입하면 된다.
유권자의 투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때 전국단위선거에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제의 투표율은 제6회 지방선거에서 11.5%, 제20대 국선 12.2%, 작년 제19대 대선은 26.1%로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한편 회송용 봉투 없이 투표지만 들어 있는 투표함은 관할 구·시·군선관위 청사 내 CCTV가 설치된 별도의 장소에서 선거일 오후 6시까지 보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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