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대출 1460조 ‘사상 최대’...증가폭은 둔화
가계 대출 1460조 ‘사상 최대’...증가폭은 둔화
  • 최수희 기자
  • 승인 2018.05.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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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 대출 등 기타 대출이 늘면서 가계 대출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14일 오후 서울의 한 은행 외벽에 대출관련 안내문이 걸려 있다.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과 보험, 상호금융, 저축은행, 여신전문업체, 새마을금고 등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7조 3천억 원 증가했다고 밝혔다.ⓒ뉴시스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올 1분기말 기준 가계대출액과 카드사와 백화점 등 판매신용액을 더한 가계신용 잔액이 전분기보다 17조2000억원 늘어난 1468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2년 4분기 집계 이후 사상 최대치다.

▲ ▲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18년 1분기중 가계신용'에 따르면 가계빚 증가세는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둔화됐으나 정부의 주택담보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신용대출은 증가했다.

가계신용 증가폭은 전 분기(31조6천억)보다 크게 줄었지만, 전년 동기(16조6천억원)에 비해서는 소폭 확대됐다.

▲ ▲ ⓒ한국은행

가계신용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가계대출은 1천387조원으로 예금은행이 8조2천억원(1.2%),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이 7천억원(0.2%), 기타금융기관 등은 8조원(2.0%)이 각각 증가했다.

판매신용은 81조원으로 전분기(2조8000억원 증가)보다는 폭이 축소된 분기중 3000억원 증가에 그쳤다.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 csh@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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