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정인옥 기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아름다운 나눔이 싹을 틔우고 있다.

인천 남구 숭의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지역 내 어린이집 6곳의 원생과 선생님 등 500여명에 ‘사랑愛 저금통’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저금통은 어린이집별 일정한 모금기간을 거쳐 숭의4동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정의 복지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숭의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부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愛 동전 모으기’와 ‘십시일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모여진 후원금은 난방취약계층을 위한 ‘행복이불’ 지원 사업에 사용됐다.

나민식 숭의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복지를 위해 적극적인 소외계층 발굴과 이웃 사랑을 위한 사업 확산으로 훈훈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같은 날 주안1동 바르게살기 위원회는 홀로 사는 어르신 12세대에 밑반찬을 지원했다.

11명의 회원들은 멸치조림, 열무조림 등 4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주안1동 바르게살기 위원회는 매년 어려운 가정에 밑반찬을 지원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배호임 주안1동 바르게살기 위원회장은 “정성을 담아 만든 밑반찬이 홀로 식사를 하시는 어르신들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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