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대표직 자진 사퇴 압박
신동빈, 대표직 자진 사퇴 압박
  • 정상원 기자
  • 승인 2018.02.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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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롯데홀딩스 이사회 개최…신 회장 해임 등 논의
▲ 최순실 게이트 연루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과 추징금 70억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뉴시스

[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재계에 따르면 롯데홀딩스는 21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신동빈 회장의 대표이사직 해임안건을 포함한 현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 회장의 자진 사퇴 압박이 커졌다.

현재 신 회장은 뇌물공여 혐의로 2년6월형의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 중이어서 스스로 책임을 지고 이사직에서 스스로 물러날지 주목된다.

일본 롯데홀딩스의 경영권은 지분구조상 사실상 한일 롯데그룹 전체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영향력을 쥐고 있어 신 회장이 해임되면 한국 롯데가 진행할 인수·합병(M&A)이나 신 사업 등에 대해 일본 경영진이 간섭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신 회장이 해임될 경우 현재 공동 대표인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사장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호텔롯데 지분은 일본롯데홀딩스(19.1%)와 일본롯데홀딩스가 100% 지분을 소유한 L투자회사(72.7%) 등 일본 회사가 99%를 보유하고 있다.


[뉴스토피아 = 정상원 기자 / jsw@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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