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주거복지 로드맵’ 발표
국토부 ‘주거복지 로드맵’ 발표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7.11.29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년까지 무주택 서민 주택 100만호 공급…노후 공공청사 개발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교통 환경과 생활 여건이 좋은 공간 위주로 공적임대 85만가구, 공공분양 15만가구 등 100만가구를 공급하기로 하면서 주택 용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공공임대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해마다 13만가구씩, 부지 확보를 통한 공공지원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만가구씩 공급한다.

또한 공공분양은 2018년 1만8000가구, 2019 ·2020년 각각 2만9000가구, 2021 ·2022년 각각 3만5000가구를 공급한다.

국토부가 공공임대 등 대도시권 주택 공급을 위해 꺼내든 카드는 지하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버스 노선도 많은 공간, 편의 시설 등 생활여건도 이미 마련된 공간, 노후 공공청사는 국토부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맞춤형 부지다.

국토부는 이미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선도 사업지 19곳을 선정해 277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마련해 준비과정을 거쳤다.

한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LH스마티움에서 주거복지 로드맵의 세부사항을 발표하며 “취업에서 결혼과 출산으로, 저소득층에서 중산층으로 진입하는 주거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기존 정책이 공급자 시각의 단편적 지원이었다면 앞으로는 생애 단계와 소득수준을 고려해 맞춤형 패키지로 통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거복지로드맵 시행을 위해 연간 필요 예산은 2017년 대비 4조9000억원이 증액된 수준이다. 내년까지 그린벨트를 포함한 30여개 공공택지가 추가로 지정될 경우 매입 비용에 대한 부담도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뉴스토피아 = 남희영 기자 / nhy@newstopia.co.kr]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