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분기 영업이익 3000억 돌파...광고와 '라인'덕분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네이버가 26일 4분기 연속 1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으로 영업이익 처음으로 3000억원을 넘는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8.5% 상승한 1조 2007억원, 영업이익은 10.6% 오른 3121억원으로 순이익 21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비즈니스플랫폼과 광고 부문에서만 전체 매출의 55%를 올렸다
이날 오후 12시 3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일 대비 4만 2000원(5.22%) 오른 84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내년에도 기술 투자를 이어가며 미래 성정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날 3분기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네이버는 기술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며 “매년에는 기술 관련 인력 확보나 기업 투자 등을 더 적극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3분기 호실적 달성은 핵심 수익원인 광고 사업과 메신저 자회사 '라인'이 시장 이상의 성적을 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 csh@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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